멘토 인터뷰독립잡지 딴짓 대표 '박초롱'을 만나다.

클럽장
2019-10-22
조회수 1208



1. 안녕하세요. 멘토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계간지 <딴짓>을 만들면서, 딴짓할 수 있는 문화공간 ‘틈’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딴짓러 박초롱입니다. 

사람들에게 ‘딴짓’을 권장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2. 회사를 그만두고 수많은 일 중에 출판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글과 출판이 가장 익숙하고 잘하는 일이었기에 이 분야를 택했습니다. 

소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해요.


3. 매거진을 만들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딴짓>을 보고 시작한 ‘딴짓’으로 독립했다는 이야기,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리뷰를 볼 때 가장 좋습니다.

 반면, <딴짓>이 퇴사 촉진제라는 오명은 벗고 싶어요. 저희 잡지 읽고 퇴사했다는 메일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퇴사권장 잡지는 아니랍니다!


4. 최근 관심 있게 본 독립 출판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삼십대가 말하다>(이하 <삼>)와 <나이이즘> 잡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잡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삼>은 매 호마다 30대가 관심 가질만한 주제로 엮은 라이프스타일 잡지이고요. 

<나이이즘>은 나이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 독립잡지입니다. 두 책 다 만듦새가 좋았어요.


5. 출판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어느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단계가 다를 것 같아요.

 많이 파시는 게 목적이라면 역시 기획단계가, 책의 물성이 중요하다면 디자인 단계가, 내용에 충실하고 싶으시다면 글쓰기나 취재 단계가 중요하겠죠. 

그래도 꼽아야 한다면 ‘첫번째 질문이 떠오르는 때’라고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을 때, 처음에 어떤 ‘질문’이 스스로에게 찾아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책을 만들어가는 게 결국 자신이 가진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6. 출판 수업도 많이 진행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출판물이나 사례가 있나요?

 네. <딴짓>을 읽고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해서 베스트셀러 책까지 내게 되셨다는 <찌라시한국사> 김재완님이 생각납니다. 

저희 수강생들이 낸 책 중에 <나도 참 나다>와 잡지 <쓸>, 프리랜서매거진 <FREE NOT FREE>도 기억에 남죠.


7. 글을 잘 쓰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나요?

그럼요. 태어날 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글은 정직한 것 같아요. 쓰면, 잘 쓰게 됩니다.


8.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게 될 딴짓러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와야할까요?

뭔가를 각오하고 오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오셔도 충분합니다!




지금까지 딴짓클럽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시는 박초롱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박초롱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독립출판 프로젝트가 더 기대되지 않나요? 

6월, 딴짓클럽 프로젝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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